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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도비 163억원 확보▲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단산면 동원리 사천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경북도 지방전환사업에 선정돼 도비 163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가 총괄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의 이수‧치수‧환경적 기능을 복원해 청결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친환경적 하천 시설을 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단산면 옥대리에서 구구리 일원 약 5.2km 구간의 미정비된 호안정비, 취수보 개량, 교량개체 등 정비사업과 어도, 생태습지, 자연형 여울 설치 등 수생태계 복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피해를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농경지 등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생태습지 등 오염정화시설 설치로 수질개선과 수중 생태계 연속성 유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하천 정비사업을 발굴·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영주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은 정부의 재정 분권 추진방안에 따라 기존 국고보조사업을 자치단체 일반사업으로 지방에 이양해 직접 수행할 수 있게 재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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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2회 추경예산안 1조 1310억 원 편성▲ 영주시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는 1조 1310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817억 2천만 원(7.79%) 증가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1조 320억 9천만 원으로 794억 2천만 원(8.34%)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989억 1천만 원으로 23억 원(2.88%) 늘었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중점을 두고 주요 현안 사업을 반영해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호우피해 소규모시설 수해복구공사(194개소) 67억 5천만 원 ▲호우피해 시군도‧농어촌도로 수해복구공사(47개소) 21억 8천만 원 ▲소하천‧세천 수해복구공사(68개소) 21억 원 ▲원당천 힐링산책로 조성사업 15억 원 ▲디지털 타운 조성사업 11억 2천만 원, ▲지적재조사 조정금 10억 원 ▲ 산사태 피해지 복구사업 5억 원 ▲영주시 농기계보관소 신축공사 설계용역 3억 원, ▲재해취약지역 가가호호 시스템 설치 1억 5천만 원 등을 편성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농경지, 하천 등 피해가 컸다”며 “이번 추경을 통해 수해 복구를 조속히 추진해나감은 물론, 자연재해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9월 5일부터 열리는 제275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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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수해복구에 도움의 손길 ‘잇따라’…군인, 자원봉사자 등 3100여 명 참여▲ 황금독수리여단 장병들이 주택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 영주시에 지난 13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며 피해복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군 장병 1737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1074명 등 누적 인원 3100여 명이 수해복구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해복구 참여자들은 비탈면 토사 붕괴로 주택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작업에 투입돼 시름에 빠진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피해 가옥을 정비하고 배수로 정비와 두둑 쌓기로 추가피해 예방 조치를 진행했다. 긴급 복구지원 현장에 집중 투입되고 있는 군 장병들은 유실되거나 파손된 시설과 농경지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육군 제7공병여단은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지원해 주택 토사 제거, 도로개통 등 복구작업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지역의 아픔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대한 피해복구가 빨리 이루어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사망 4명, 부상 2명의 인명 피해와 24일 기준 도로 사면유실 등 624건의 공공시설 피해와 주택 95건, 농작물 370ha 등 사유시설 피해가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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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전우회 휴일 반납하고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해병대전우회 경상북도연합회 수해복구 활동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해병대전우회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송인기) 지난 23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 춘양면 일대 수해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원 60명, 대구시연합회원 30명, 울산시연합회원 10명 등 100여명이 휴일을 반납한 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농경지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신진철 해병대전우회 경상북도연합회 부회장은 “수해현장을 방문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수해피해 지역이 빠른 시일 내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전우회 경상북도연합회는 1997년 창립해 현재 22개 시군지회와 13,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진 산불진화, 힌남노 피해복구 지원 등 대형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복구활동에 빠르게 대응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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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집중호우 피해 농작물 병해충 긴급 일제방제 지원▲ 농업기술원, 드론활용 병해충 방제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벼 잎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이 확산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병해충 긴급 일제방제를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의 병해충 발생 예측정보에 따르면 지속된 강우와 일조시간 부족으로 병충해 발생이 취약한 조건으로 벼 잎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의 발생 위험수준이 4단계로 병해충이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예측돼 방제가 필수적이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병해충 확산 차단을 위해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을 ‘병해충 긴급 공동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침관수 피해로 병해충이 발생된 지역 및 발생 우려 지역을 우선으로 일제 집중방제를 실시한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가 가장 심각한 영주, 예천, 봉화에 병해충 방제비를 긴급 지원해 벼, 수박, 고추 425ha를 대상으로 병해충 확산을 차단하고 진입로 유실로 인해 진입이 힘든 농경지 방제를 위해 드론방제도 추진한다. 또 경북도-시군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투입해 작목별 병해충 예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시군 청년농업인 병해충방제단(17개단) 및 무인항공 병해충 119방제단(25개단)과 연계해 들녘단위 공동 동시방제 실시로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고 확산을 예방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국지성 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고온다습한 기상환경과 일조시간 부족 등으로 농작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므로 비가 그친 후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병해충 긴급 방제 지원으로 집중호우 피해 농작물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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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집중호우 피해현장 긴급점검▲ 경북도, 봉화 봉성면 봉양리 군도 3호선 도로 유실 현장 방문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지난 6.29~30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영주∙봉화지역의 주택, 도로 등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신속한 응급복구와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6.29~30 양일간 영주∙봉화에는 호우경보, 상주∙문경 등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특히, 영주 이산면에는 320mm로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봉화 상운면 279.6mm, 예천 효자면 199.6mm 등 경북북부내륙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기록적인 폭우로 집안에 토사가 밀려들어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도로∙하천제방 유실, 전기‧마을상수도 단절 등 많은 피해가 속출했다. 이철우 지사는 봉화군 봉성면 하천제방 유실에 따른 농경지 피해지역을 찾아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피해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매몰사고가 발생한 영주시 상망동 주택피해 현장을 방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피해 유가족에게는 행정적 지원과 의료지원(심리치료 등)으로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호우로 특히 영주, 봉화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장마 및 태풍 등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더 이상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와 항구적인 복구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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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영덕국유림관리소, 농림지 돌발병해충 협업 방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지난 25일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와 만나 협업 방제를 협의하는 자리에서 5월 30일을 ‘영덕군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농림지 돌발병해충 대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영덕군 공동방제의 날’을 정한 기준은 지난 3월 농촌진흥청이 돌발병해충 월동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 4,035ha에서 올해 4,477ha로 증가해 5월 중·하순 부화할 것으로 예측한 데 있다. 특히 작년 영덕군 일부 지역에서 발견된 바 있는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는 나무줄기에 산란해 어린 가지를 고사시키고, 나뭇가지에 붙어 즙액을 빨아 먹고 분비물을 배출해 그을음을 유발함으로써 농작물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피해를 일으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두 단체는 지난 30일 광역방제기 1대와 방역차량 2대를 동원해 지품면 기사리, 지품리, 원전리 일대 농경지와 산림지 50ha에 걸쳐 돌발병해충 사전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한 협업 방제를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황대식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협업 방제로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는 돌발병해충의 밀도를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전국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협업 방제 이후에도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필요시 긴급방제를 시행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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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우수기 태풍·집중호우 대비 재해예방사업 박차(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올해 우수기 태풍과 장마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인 재해예방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영덕 일대는 지난 2018년에서 2020년까지 연이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공공시설 피해 등으로 518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영덕군은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현재 761건의 복구사업을 모두 완료했으며, 근본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비롯해 재해위험개선지구 및 급경사지 정비사업,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등 13건의 예방사업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477억원 규모의 병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304억원이 투입되는 금호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이 밖에도 재해 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대형 양수기, 비상용 마대, 차수판 설치 및 하천 준설 등의 침수 예방대책 수립 △신속한 재난 상황 알림을 위한 집집이 재난방송 무선수신기 설치 △실제 상황을 시뮬레이션한 재난 대응훈련 시행 등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도 각별히 대처하고 있다. 이처럼 영덕군이 재해복구와 예방에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는 가운데, 김광열 영덕군수는 3월 초부터 재해예방사업장을 직접 순찰·점검하며 우수기 대비 공정관리와 피해요소 사전제거 등의 현장관리에 철저함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김 군수는 지난 17일 관내 소방서 외 13개 관계기관과 합동회의를 실시하는 등 재난대응 협업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과 자원을 모두 동원해 재난과 재해를 사전에 대비함으로써 주기적으로 반복되던 우수기 피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자만하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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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태리 피에몬테주와 다방면 교류 확대 나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지난 2일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알베르토 치리오(Alberto Cirio) 주지사와 만남을 갖고 양 지역 간 교류 협력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피에몬테주는 이탈리아 통일운동의 본산이자 북부지역 산업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북도 역시 신라를 통해 삼국통일을 이루고 구미전자산업단지를 통해 한국 근대화의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양 지역은 역사와 산업의 중심지라는 공통적인 부분을 갖고 있다. 피에몬테주는 자동차, 중공업, 우주항공, 기계, 금융 등이 다양하게 발달했고 이탈리아 내 밀라노, 로마에 이어 전국 3위의 국내 총 생산성을 기록하고 있는 도시이다. 주도인 토리노에는 연매출이 12억 달러에 달하며 세계 산업용 로봇시장 5위 안에 손꼽히는 글로벌 로봇 제조기업 코마우(Comau․1973년 설립)가 소재해 AI서비스로봇의 글로벌 제조 생태계 조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경북도와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최근에는 피에몬테주 이베리아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배터리산업 육성에 전력하고 있어, 올 상반기 중 포항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해 이차전지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북도와 상호협력도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미 2019년 7월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지정 이후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SK 등의 기업과 연계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투자기업에 대한 인력양성 전담팀 지원(SK그룹)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피에몬테주는 2021년 피아트와 프랑스 그룹 푸조(PSA)가 합병한 스텔란티스(Stelantis)사를 비롯해 토리노에 본사를 둔 상용차 및 중장비 제조업체인 이베코(Industrial Vehicles Corporation, IVECO․1975년 설립)가 위치하고 있어, 경북도 중소기업의 주력 품목인 자동차부품과도 상호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23년 하반기에 토리노대학 내 한국어과 신설이 예정되어 향후 도내 지역대학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대학과 연구원 및 공무원 파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삼면이 알프스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고, 저지대는 비옥한 농경지대로 포도주, 각종 현지 요리 등이 상당히 발전한 지역으로 경북의 스마트팜, 와이너리(20여개) 등 농업분야 협력도 도모하고자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피에몬테주와 경북도는 역사와 산업에 있어 공통점이 많아 다방면의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만남으로 교류를 확대해 피에몬테주와 경북도가 유럽과 아시아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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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표준지 공시지가 6.92% 하락(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의 2023년 표준지 공시지가가 최근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전년 대비 6.92% 낮아진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감정평가사의 시세 조사를 토대로 산정하며, 영덕군이 공시하는 14만 5,000여 필지는 이를 기초해 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영덕군은 표준지는 공시지가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국토부에 건의해 전년보다 133필지가 늘어난 2,420필지가 선정되었다. 영덕군은 공시지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국토부에 건의한 결과, 올해 영덕군의 표준지는 전년보다 133필지가 늘어난 2,420필지로 선정됐다. 이번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4%로 산정돼 지난해 현실화율 71.4%에 비해 6% 낮아졌으며, 신규 표준지가 추가됨에 따라 2020년 현실화율 65.5%보다도 소폭 하락한 결과다. 이에 영덕군의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6.92%로 산정됐으며, 이는 8.73% 오른 작년에 비해 15.65% 감소한 수치다. 읍·면별 표준지가 변동률은 △영덕읍 -7.19% △강구면 -6.79% △남정면 -6.06% △달산면 -7.40% △지품면 -6.89% △축산면 -7.12% △영해면 -6.83% △병곡면 -6.96% △창수면 –6.99% 등이며, 용도별로는 △공업용지 –7.57% △임야 –7.30% △상업 -7.10% △주상용 –7.04% △농경지 –6.87% △주거 -6.68% 순으로 감소했다. 영덕군 표준지 최고 지가는 강구면 강구리 466번지로 ㎡당 236만 2,000원, 최저 지가는 지품면 속곡리 398번지가 ㎡당 214원으로 조사됐다. 표준지 공시지가의 공시는 소유자 및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결정되며,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25일부터 3월 14일까지 산정 및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3월 21일부터 열람을 시행할 예정이다. 영덕군 김명희 종합민원처리과장은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가 정확하고 공정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